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앞세워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SK하이닉스 실적이 또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4분기 실적이 매출액 30.3조원과 영업이익 16.2조원을 기록하며 기존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14.6조원을 웃돌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은 범용 메모리 제품의 고정가격 예상치를 기존 전 분기 대비 38% 상승에서 46%로 상향 조정했고 HBM3e의 판매량 전망치도 높였다.4분기 HBM의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9% 증가한 41억 GB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업 부문 별 영업이익은 디램 15.3조원, 낸드 0.9조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 1분기 역시 매출액 1.5조원과 영업이익 17.9조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30.4조원, 영업이익 16.3조원보다 크게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범용 디램과 낸드 가격이 각각 상승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들어 낸드 가격 상승 탄력이 강해지고 있어 내년 1분기 거래 가격이 예상치를 크게 넘어설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