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걸린 전기차 전환…시련의 배터리
“강남 집 팔아 2차전지 사라”던 밧데리 아저씨도 “나만 없어, 에코프로” 밈(Meme) 주식도 이제는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주가 상승의 재료가 됐던 2차전지에 대한 시장 분위기가 1년도 채 되지 않아 반전됐다. 올해 초부터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잇따른 전기차 감산 및 생산 중단에 이어 미국과 유럽의 내연기관 규제 완화, 테슬라와 CATL의 협력 논의 소식이 전해지는 등 비우호적인 시장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전기차 혹한기 닥쳤다 최근 전기차 판매 1위 테슬라가 포드, 스텔란티스, 폭스바겐에 이어 구조조정 대열에 합류하며 전기차 혹한기가 본격화됐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4월 15일(현지 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경제/주식
2024.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