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물가 잡기 나섰다…“이달 가공식품 최대 반값 할인”
정부와 식품·유통업계가 여름철 먹거리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달 중 대규모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라면, 빵, 커피 등 주요 소비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식품·유통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해 여름 휴가철에 가공식품 할인 행사를 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일 ‘6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 이후 닷새 만의 후속 조치다.할인 품목은 라면과 빵 등 소비자 물가 체감도가 높고 원재로 가격 부담이 다소 완화된 제품과 아이스크림, 주스, 삼계탕 등 여름철에 소비가 많은 제품이다. 농심은 대형마트 등에서 일부 라면을 16∼43% 할인해 판매하고 편의점에서 2+1 행사도 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소비자들..
경제/마케팅
2025.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