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 한국 부동산 쓸어담는다…매수 비중 역대 최고
지난해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들인 부동산이 1만5000건을 넘어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중 중국 국적의 외국인이 지난해 가장 많이 부동산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내국인과 달리 대출 규제에서 자유로운 점이 매수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10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매매에 의한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부동산을 매수하고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이들 중 외국인은 총 1만5614명, 전체 매수인의 0.9%를 차지했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중국인이 1만157명으로 6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다음으로 미국 7892명, 캐나다 1627명, 대만 521명, 호주 510명 등이 순이었다. 외국인이 집주인인 임대차 계약은 서울이 4612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81..
경제/부동산
2024.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