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통시장 점령하는 중국
1020세대 고객의 '즐길 거리'로 입소문…중국 쇼핑앱의 콘텐츠화 알리·테무·쉬인·샵사이다, 저가 앞세워 고객 확보 1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대도 고르게 분포…진격의 중국 앱 ‘알리핫딜, 테무깡, 쉬인하울’…. 최근 유튜브에서 인기를 끄는 콘텐츠다. 제목 옆으로는 ‘광고X’,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물건)이 적혀 있다. 이들 기업으로부터 제작비를 지원받지 않고 만들었다는 의미다. 중국 앱을 소비하는 게 최신 트렌드가 됐다. 가격은 충격적이다. 패딩은 3만원, 신발은 1만원, 뷰티소품은 5000원도 안 한다. 터무니없이 저렴한 가격을 강점으로 품질은 둘째 문제로 만들었다. 경기 불황에 소비자들은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 ‘made in china’는 더 이상 핸디캡으로 작용하..
경제/마케팅
2024.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