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위 코인 USDC 시총 9조 증발
스테이블코인 USDC 준비금8% 33억달러 실리콘밸리은행에 묶여 USDC '1코인=1달러' 깨져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 여파가 코인 시장도 뒤흔들고 있다. SVB에 준비금 일부가 묶인 스테이블코인 USD코인(USDC)은 가격이 1달러 밑으로 급락했다. 가격이 안정적(stable·스테이블)으로 유지되도록 설계된 USDC는 '1코인=1달러'의 가치를 항상 유지해야 하는데 이런 '페깅(가치 연동)'이 깨진 것이다.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 기준 USDC는 1코인당 0.92달러에 거래됐다. USDC는 이날 오전 9시께 1달러 페깅이 깨지기 시작, 한때 0.88달러대까지 떨어졌다. 현재는 가격 등락을 반복하며 0.9달러 선을 힘겹게 방어하고 있다. USDC 시가총액은..
경제/블록체인
2023.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