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반년 만에 작년 실적 80%... '역대 최고' 예약
K-방산을 이끌고 있는 빅5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이미 지난해 1년간 실적의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수출이 호조를 보인 데다, 수주잔액이 112조원에 달하는 만큼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17일 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KAI), 현대로템, 한화시스템의 올해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 합계는 2조3004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8807억원)보다 161.2% 늘어났고, 작년 총 영업이익(2조8783억원)의 79.9%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상반기에만 1조42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이미 작년 실적을 뛰어넘었다. 1·4분기 영업이익(5608억원)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경제/주식
2025.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