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인맥’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도 맡는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을 앞둔 가운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직접 그룹 내 방산 사업 일선에 나섰다. 한화그룹의 미국 방산시장 확대 전략에서 김 회장이 보유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분기 보고서를 통해 김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한다고 공시했다. 김 회장은 기존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회장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었지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으로 합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계에서는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시점과 맞물려 이뤄진 이번 인사를 두고, 김 회장이 직접 그룹의 방산 사업을 지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회장은 지난 2016년 트럼프 대통령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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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