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기차 충전기 사업 종료…하이비차저 청산
LG전자가 전기차 충전기 사업에서 철수한다. 진출 3년만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LG전자 에코솔루션(ES) 사업본부 산하 EV충전사업담당 인력을 재배치하고, 2022년 GS그룹과 함께 인수한 제조 자회사 하이비차저를 청산할 계획이다.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EV충전사업은 지난해 11월 조직개편에서 비즈니스솔루션(BS) 사업본부가 해체되고 신설된 에코솔루션(ES) 사업본부로 이관되면서 사업재편(리밸런싱) 검토 대상이 됐다”며 “매각을 추진하기도 했으나 사업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022년 애플망고(현 하이비차저)를 인수한 뒤, 중소기업 스필에서 전기차 충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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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