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오픈AI...'기술은 구글에, 인재는 메타에'
인공지능(AI)의 핵심 기업 오픈AI가 잇따른 악재로 흔들리고 있다. AI 스타트업 인수 무산,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갈등, 경쟁사의 인재 영입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개 예정이던 오픈소스 모델 출시마저 연기됐다. 기술과 인재를 동시에 잃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픈AI는 최근 AI 코딩 스타트업 ‘윈드서프(Windsurf)’ 인수에 실패했다. 윈드서프는 사용자의 지시만으로 코드를 작성·실행할 수 있는 ‘AI 코딩 에이전트’를 개발해 주목받은 유망 기업이다. 생성형 AI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기술력으로 구글, 메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지난 5월 오픈AI는 윈드서프와 30억 달러 규모의 인수의향서를 체결했지만 독점 협상 기간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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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