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도 토큰으로? '아고라 프로젝트' 어떤 변화 가져올까
지난 4일 4일 한국은행이 국제결제은행(BIS), 5대 기축통화국(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스위스) 및 멕시코, 국제금융협회(IIF)와 함께 국가 간 지급결제 개선을 위한 ‘아고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상업과 시민 생활의 중심지였던 고대 그리스 아고라를 모티브로 한 이 프로젝트는 토큰화된 예금과 기관용 중앙은행 화폐를 활용해 글로벌 통화시스템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경을 넘어 원활하게 교류하고 거래할 수 있는 중앙화 플랫폼은 금융 리더와 기관이 꿈꾸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아고라로 21세기에 어울리는 금융 혁신이 될 것이다. 현재 국가 간 지급결제 시스템은 나라마다 법률과 규제, 기술 준수요건, 운영 시간대 등이 다른 데다 탈세 및 테러자금, 자금세탁 방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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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