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씨켐, SK하이닉스에 EUV 핵심 소재 공급…'린스' 국산화
와이씨켐이 극자외선(EUV) 노광 공정용 소재를 SK하이닉스에 공급한다. 지금까지 독일 소재 기업이 장악해 온 첨단 제품으로, 국산화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와이씨켐은 SK하이닉스로부터 EUV용 린스 구매 주문(PO)을 받고, 양산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가 EUV 린스를 개발한 후 고객사에 공급하는 건 처음이다. EUV용 린스는 반도체 웨이퍼 위에 회로를 구현하는 감광액(PR)을 도포한 후 사용하는 소재다. EUV 공정 중 발생하는 이물을 제거하고, 반도체 회로 패턴이 무너지거나 결함이 발생하는 것을 막는다. EUV가 초미세 회로를 그리는 공정인 만큼, 회로를 안정화하는 린스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와이씨켐은 2022년 EUV용 린스를 개발하고, 여러 반도체 업체들과 테스트를..
경제/주식
2025.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