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직장인 절반, AI로 일한다…근로시간 1.5시간↓
우리나라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AI가 업무 시간을 줄여 생산성을 높임에 따라, 2022년 말 이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최대 1% 포인트(p) 끌어올렸을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한국은행이 18일 공개한 ‘AI의 빠른 확산과 생산성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한 번이라도 사용한 국내 근로자의 비율은 63.5%에 이르렀다. 사용 목적을 업무로 한정해도 근로자의 절반 이상(51.8%)이 AI를 쓰고 있고, 17.1%는 정기적으로 업무에 활용했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한국의 생성형 AI 업무 활용률은 미국(26.5%)의 약 2배 수준이고, 인터넷 상용화 3년 후 활용률(7.8%)보다 8배 높다”며 “이런 빠른 확산은 기반 시설과 AI의 ..
경제/창업
2025.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