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종이 빨대 ‘OUT’, 다시 플라스틱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장려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일회용 플라스틱 규제 정책을 철회하는 조치다. 10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 워싱턴 포스트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우리는 플라스틱 빨대로 돌아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종이 빨대는 잘 부러지고 터지며, 뜨거운 음료에는 오래 견디지 못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상어는 바다를 헤엄치며 음식을 먹기 때문에 플라스틱이 상어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행정명령은 즉시 발효되며, 바이든 정부가 추진했던 플라스틱 오염 억제 정책을 폐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2027년까지 연방 정부 운영 및 행사에서 플라스틱 ..
경제/주식
2025.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