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금융주 화두는 ‘주주환원’...4대 은행 줄줄이 신고가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 후 공격적 배당 정책 미국 금융주가 줄줄이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강세를 띠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년 실시하는 자본 건전성 평가(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한 은행들이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으며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7월 3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 4대 은행으로 불리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씨티그룹·JP모건·웰스파고는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장중 BoA는 49.31달러, 씨티그룹은 88.8달러, JP모건은 296.4달러, 웰스파고는 83.95달러까지 주가가 치솟았다. 최근 한 달간 이들의 주가 상승폭은 각각 10%, 16%, 12%, 11%에 달한다.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도 이날 장중 49.31달러까..
경제/주식
2025.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