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둔 식품업계, 가격 인상 '막판 스퍼트' 나선 까닭
다음 달 편의점서 맥주·우유 등 줄줄이 인상원가 상승 원인…새 정부 출범 전 막차 탑승"팍팍한 먹거리 물가에…서민 부담만 가중"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 도미노가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원가 상승에 대한 압박이 한계에 다다른 영향도 있지만, 다음 달 새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있어 당분간 가격 조정이 어려울 것이라는 분위기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됐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정부가 새롭게 들어서면 '서민 물가 안정'에 집중할 공산이 큰 만큼 기업이 모든 부담을 떠안게 될 수 있다는 위기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고삐 풀렸다 최근 식품업체들 사이에서 가격 인상은 최대 화두다. 가격을 두고 저울질을 하거나, 경쟁업체와의 눈치 싸움을 벌여온 기업들이 인상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간 가격을 올릴 요인이 있더라도 정..
경제/마케팅
2025.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