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뇌파로 아이폰 조작하는 기술 도입한다
애플이 뇌파를 이용해 자사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13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싱크론과 협력해 손 사용이 힘든 중증 장애인들이 애플 기기를 뇌파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뉴욕 브루클린에 본사를 둔 싱크론은 스텐트로드(Stentrode)라는 이름의 뇌 임플란트 장치를 개발한 기업이다. 이 장치는 뇌 운동 피질의 정맥에 삽입돼 뇌 신호를 읽고 사용자의 의도를 해석해 기기 운영체제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손이나 음성 명령 없이도 기기 동작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것이다.현재, 이 기술은 화면 탐색과 아이콘 선택 수준의 기본적인 조작이 가능하지만, 마우스처럼 자유롭고 빠르게 커서를 이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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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