兆단위 배터리 ESS 사업 3파전...LG엔솔·삼성SDI·SK온 격돌
전력거래소, 540㎿ 규모 공고7말8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국산 ‘LFP 배터리’ 대량 적용컨소시엄 채비 기술·가격 관건 전국 단위로 처음 추진되는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BESS) 중앙계약시장 사업을 놓고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이 격돌한다. 전기차 시장 정체로 배터리 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나오는 '조 단위' 프로젝트기 때문이다. 특히 배터리 3사는 가격과 수명에 강점을 가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국산 LFP 배터리 경쟁력을 가늠하는 시험대도 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전력거래소는 이달 중 540㎿(3240MWh) 규모 상반기 BESS 중앙계약시장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 중앙계약시장위원회에서 공고문을 확정한 뒤 공고 기간을 거쳐 7월..
경제/주식
2025.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