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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 3.75~4.00%
한은 11월 24일 빅스텝 단행 가능성 높아
한미 금리차 1%p ... 자금유출, 환율상승 우려
수입물품 환산 가격 높아 물가 상승 부추길 우려

미국 중앙은행(Fed)이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이로서 미국 기준금리는 현재 연 3~3.25%에서 연 3.75~4%로 올라 2008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제롬 파월 Fed의장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사진=EPA

이렇게 되면 한미 간 기준금리 격차가 1%포인트 벌어지게 되면서 한국은행이 11월 24일 빅스텝(기준금리0.5%p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고, 금리 인상으로 인한 가계부채 부담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Fed는 향후 금리 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최종 금리가 예상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시사되었다"며"아직 갈 길이 좀 남아 있다(some ways to go)"라고 말했습니다. 

 

Fed가 제시한 내년 기준금리 4.6%를 넘어설 것임을 시사한 것이지만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에 대해서는 "매우 시기상조"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2022년 미국 기준금리 변화
출처 : 매일경제신문

한국은 11월 24일로 올해 기준금리 결정이 종료 되지만, 미국은 12월 15일 또 한차례 FOMC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는 11월 24일 빅스텝을 밟아 기준금리 3.5%로 인상하게 되면 대출금리 상승세도 더욱 빠를것으로 보이며, 7%대에 진입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최고금리는 8%를 넘어 내년에는 9~10%에 이를 수 있다는 관착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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