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환율 곧 안정될 것"
치솟고 있는 환율이 곧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민연금의 본격적 환(換) 헤지(위험 분산)와 헌법재판관 임명 등에 따른 정치 불확실성 완화가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2일 "국민연금 내부 결정에 따라 곧 국민연금에서 환 헤지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부분이 환율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이 환 헤지를 한다는 것은 자체 판단에 따라 정해놓은 일정 기준보다 원/달러 환율 수준이 높을 경우, 보유한 해외자산의 일부를 선물환을 통해 매도한다는 의미다.예를 들어 국민연금이 1,400원 환율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 앞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면, 해외자산의 일부를 1,400원에 미리 판다. 이후 달러가 1,30..
경제/주식
2025.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