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vs 영풍·MBK, 지분율 격차 3%p… 다음 전장은 '임시주총'
영풍·MBK, 이사 14명 신규 선임·집행임원제 도입 추진임시주총 전까지 장내매수 통한 의결권 확보 경쟁 지속 고려아연이 영풍과 MBK파트너스 연합의 경영권 확보 시도에 대응해 추진한 자사주 공개매수가 마무리됐다. 양측의 지분율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영풍·MBK는 곧바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청구, 이사회를 장악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를 막으려는 고려아연과 의결권 확보 다툼이 한층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이 지난 4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자사주 공개매수에 총 11.26%가(233만1302주)가 청약했다. 세부적으로 고려아연이 취득한 자사주는 9.85%(204만30주)이며 우군으로 함께 참여한 베인캐피탈은 29만1272주(1.41%)를 각각 확보했다. 고려아연은 공개매..
경제/주식
2024.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