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침투하는 왕서방” 외국인 1만7000명 중 65% 중국인
지난해 국내에서 부동산을 사들인 외국인이 1만7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중국인이 65%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 부동산은 경기 부천, 화성, 안산 등 중국인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이다. 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매매에 의한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부동산(집합건물·토지·건물 포함)을 매수한 뒤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외국인은 총 1만7478명이다. 이는 2023년의 1만5061명보다 약 12% 늘어난 수치다. 외국인 매수인은 부동산 시장 상승기였던 2020년 1만9371명까지 늘었으나 2021년 1만8798명, 2022년 1만4095명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이후 2023년부터 다시 증가하는 모습이다.전체 부동산 매수인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
경제/부동산
2025.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