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BYD, '블레이드 배터리'로 승부수
중국 토종 전기차업체 비야디(比亞迪·BYD)가 상용차 시장으로 영역을 넓힌다. 9일 월스트리저널(WSJ)에 따르면, 비야디는 앞으로 중국은 물론 유럽, 일본 등에서 버스와 트럭 등의 상용화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야디는 이를 위해 3년간 200억달러(약26조3천억원) 이상의 예산을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상용차는 11인 이상이 탑승할 수 있는 버스나 화물 적재용 트럭을 일컫는다. 장거리 주행과 큰 출력으로 인해 연료소모 비율이 높아 디젤(경유)차가 대부분이다. 전기 사용차로선 500km 이상의 주행거리 확보가 필수적이지만, 현재로선 쉽지 않다. 볼보트럭, 폭스바겐, 테슬라 등이 전기 상용차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강자'가 눈에 띄지 않는 가운데 비야디가 도전장을 낸것이다. 비야디 측은 '블레이드..
테크뉴스
2023.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