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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투파이브맥 '리얼리티 프로' 가상이미지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리얼리티 프로' 예상 이미지.

가상현실 헤드셋의 '게임 체인저'로 기대받고 있는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리얼리티 프로(Reality Pro)'가 다음 주 월요일(6월 5일·현지시간) 드디어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400만원 상당의 가격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예상 디자인이 공개돼 화제다.

 

400만원짜리 MR 헤드셋 '스키 고글' 이미지로 설정

지난달 31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현재 공개된 자료 및 특허 정보 등을 토대로 3D 렌더링으로 제작한 '리얼리티 프로'의 가상 이미지를 공개했다.

 

MR 헤드셋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의 장점을 결합한 기술이다. 대표적으로 메타플랫폼이 출시한 '오큘러스 퀘스트' 시리즈가 있다.

 

이날 공개된 '리얼리티 프로'의 가상 이미지는 스키 고글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설정됐다.

 

일반적인 VR 헤드셋처럼 양옆이 거대하고 두꺼운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제작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지만, 매체는 스키 고글과 비교하는 자료가 더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리얼리티 프로' 예상 이미지.

옆면은 아이폰6처럼 매끈, 스트랩은 실리콘밴드 느낌

리얼리티 프로의 옆면은 애플워치, 에어팟 맥스, 아이폰 6 등과 유사하게 얇고 매끈한 형식으로 설정됐다.

 

특히 스트랩 부분은 애플워치의 실리콘 밴드 느낌을 연상케 한다.

 

또 리얼리티 프로의 배터리는 헤드셋 내부에 넣지 않고 외부에 장착하는 방식이며, 이는 애플워치 충전기와 매우 유사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는 이어 기기 오른쪽에는 디지털 크라운 기능을 하는 입력 버튼이 있으며, 왼쪽에는 두 개의 물리적 버튼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중 디지털 크라운은 '현실 다이얼'이라고 불리며 VR과 AR 뷰를 전환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두 개의 물리 버튼은 소프트웨어의 기능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외에도 프레임과 후면 유리 전면 패널 뒤에 센서와 카메라가 탑재돼 있으며, 일부는 전면에 사용자의 표정을 보여주는 스크린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애플의 리얼리티 프로는 오는 5일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리얼리티 프로의 출시가를 약 3000달러(400만원)로 예상하고 있다. 1일 공개된 메타(구 페이스북)의 새 MR 헤드셋 메타 퀘스트3(499달러, 한화 약 66만원)의 약 6배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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