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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FOMC 정례회의서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후 11월에는 실제 인상 없을 것
골드만삭스 "11월 美 금리 인상 가능성 낮아"
이틀 뒤 회의서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1%→2.1% 상향 조정 예상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가 이틀 남은 가운데 골드만삭스가 11월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은 골드만삭스가 9월 16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일축했다고 전했다. 특히 전 세계가 주목하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현지 시간)까지의 회의에서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투자 보고서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 사이클을 계속 작동시키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골드만삭스는 “11월에는 인플레이션 완화 소식이 들려올 것”이라며 “미국 고용 시장이 조정을 받고 4분기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9월 FOMC 회의 점도표에서는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상 전망치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통화 정책의 유연성을 위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에 미국이 인플레이션 완화 기조를 보이면 내년에는 점진적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또 연준 위원들이 미국 내 경기 회복 탄력성을 반영해 9월 회의에서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에서 2.1%로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 추정치는 3.9%로 낮추고, 근원 인플레이션은 3.5%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도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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