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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폴더블폰에 스타일러스 펜을 붙였다 떼는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3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스타일러스 펜을 스마트폰 후면 커버나 측면에 부착하는 특허 문서를 미국 특허청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기기 측면에 S펜을 부착할 수 있는 폴드6
기기 측면에 S펜을 부착할 수 있는 폴드6

 

함께 공개된 특허 기반 시제품 이미지는 IT 팁스터 @xleaks7가 발견한 특허 문서를 기반으로 스튜디모(studimo)가 작업한 갤럭시Z폴드 6 모습이다. 사진에서 S펜을 기기 뒷면 움푹 들어간 홈에 부착하거나, 화면 우측에 붙이는 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스타일러스 펜을 스마트폰 자체에 내장할 경우, 기기 부피가 커지고 두께가 두꺼워질 수 있다. 때문에 갤럭시Z 폴드5도 초기 보고서에서는 S펜 내장 슬롯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다 계획을 바꿔 S펜 없이 제품을 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마트폰 바깥쪽에 스타일러스 펜을 부착하는 방식은 부피를 키우지 않기 때문에 차세대 폴더블폰의 또 하나의 디자인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하지만, 자체 슬롯이 있는 것만큼 안전하게 보관은 힘들다. S펜을 부착한 상태로 사용자의 주머니나 가방에 넣고 다닐 경우 떨어져 나갈 가능성이 있다. 또, 기기 뒷면에 부착하는 방식은 무선 충전 기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사진=엑스 ASBYT(@asbytofficial)

지난 7월 엑스 사용자 ASBYT(@asbytofficial)는 삼성 R&D 캠퍼스에서 찍은 '갤럭시Z 폴드6' 모형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중 하나는 본체에 S펜을 수납할 수 있는 슬롯을 보여주는데 기기가 두꺼워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S펜은 약간 넓적한 디자인으로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모든 특허와 테스트 중인 모형들이 실제 출시 제품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제 갤럭시Z폴드 6 S펜이 내장될 지는 좀더 지켜봐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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