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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스앤빌런즈, 최근 컨소시엄 구성 돌입
늦어도 내년 초 구성 완료, 1금융권 접촉 중
기존 금융혜택 부족했던 자영업자·N잡러 타깃
특화 금융서비스로 차별화 전략 추진할 듯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공동대표(왼쪽)와 정용수 공동대표.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공동대표(왼쪽)와 정용수 공동대표.

 

세금 신고·환급 플랫폼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국내 네 번째 인터넷은행 설립에 나선다. 가칭 ‘삼쩜삼뱅크’로, 특히 자영업자와 N잡러(여러 직업을 가진 사람)에 특화된 금융서비스로 차별화를 부각하겠다는 전략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자비스앤빌런즈는 최근 인터넷은행 설립을 위해 컨소시엄 구성 작업에 돌입했다. 아직 명확한 컨소시엄 구성 방향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시너지를 위해 1금융권과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비스앤빌런즈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은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맞다”면서도 “다만 아직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삼쩜삼뱅크’는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예비인가를 받기 위한 준비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 인터넷은행은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3곳뿐이다. 자비스앤빌런즈가 ‘삼쩜삼뱅크’를 설립하게 되면 국내에선 네 번째 인터넷은행이 된다. 

 

‘삼쩜삼뱅크’는 기존 인터넷은행과의 차별점으로 N잡러와 자영업자 특화 서비스를 내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1800만명(누적) ‘삼쩜삼’ 플랫폼 가입자들 중에서도 550만명에 달하는 자영업자와 N잡러 등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쩜삼뱅크’는 과거 금융혜택이 부족했던 긱워커(단기근로자), N잡러 등에 맞는 새로운 금융 기준을 수립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인터넷은행과 차별화한 ‘특화 서비스’를 내세워 예비인가를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세무 업무 지원에서 금융서비스까지삼쩜삼 영역이 대폭 확장되는 모습이라며다만 금융당국에서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보수적으로 보고 있는만큼삼쩜삼뱅크 자신들만의 차별화 요소를 내세워야 것으로 보인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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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쩜삼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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