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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증권

 

다올투자증권이 내년 거시 경제를 ‘일치일란(난세를 극복해 치세를 회복한다)’라고 표현하며 3분기부터 저점 통과를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수년 간 지속되어 왔던 인플레이션과 금리의 부담이 완화되는 국면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봤다. 더불어 코로나 확산 전후로 시작된 미국의 본격적인 글로벌 벨류체인 개편 작업이 부분적으로나마 성과를 보이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 보고서에서 밝혔다.

 

다만 미국의 제조업 가동은 24년 하반기 이후 조금씩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며, 그 이전 상황까지는 누적돼 온 정책 부담에 따른 수요 둔화·신용 리스크의 발현 구간을 한 번은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상반기 매크로 모멘텀 둔화 구간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실업률의 상승과 경직된 연준의 정책 태도 그리고 신용 리스크 부각 가능성 등이 교차하는 2분기가 가장 부담스러운 매크로 환경에 노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반기 약세 구간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로 가면서 원화가치 회복 구간이 전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식 전략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펀더멘털 상황에 대한 반영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는 오히려 소순환 사이클 측면의 실물 경기 둔화 국면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하반기 미국의 첨단 산업 가동률 회복과 함께 한국의 수출 금액 레벨도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 둔화에 대한 부담과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 기대와 연준 태도 간의 마찰, 누적된 부담의 표면화 등이 중첩될 수 있는 2분기 증시의 경우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구간이 도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24 1분기에는 실물경기 둔화가 진행되다가 2분기에는 가시적 둔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후 3분기에 실물 경기 저점이 통과될 것으로 기대해 점진적 위험자산 선호도를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4분기에는 실물 경기 회복이 기대되고 위험 자산 선호가 강화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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