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증시 폭락인데 인버스, 곱버스, 상품들이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장이 하락할수록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인버스, 레버리지, 곱버스 개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leverage_inverse
©Maxim Hopman, unsplash

 

인버스 (Inverse)

인버스는 사전적 의미로는 '반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인버스 상품이란 주가가 떨어지면 수익이 나는 ETF, 상장지수증권 등을 말합니다. 보통 ETF가 지수의 움직임을 따라서 오르고 내린다면, 인버스 ETF는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면 코스피를 추종하는 인버스 상품은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면, 수익률이 떨어지고,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면 수익률이 올라가게 됩니다.

 

레버리지 (leverage)

레버리지란 사전적 의미로는 '지렛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서 적은 힘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수 있는 것처럼, 적은 금액으로도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을 의미합니다.

금융용어로는 '차입투자 借入投资' 즉 '부채, 대출'등을 의미하며 빚을 낸 투자를 지칭하기도 합니다.

ETF에서는 2배의 수익을 내는 상품에 대해 '레버리지'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상품이 추종하는 지수가 10% 상승하면, 레버리지 상품은 20%의 수익을 거둘 수 있고, 반대로 10% 하락하면 손실은 20%로 2배가 됩니다.

 

곱버스

곱버스 사전적 의미로는 '곱하기'와 기초지수(KOSPI 200 지수) 있는 종목의 반대로 추정하도록 설계된 상품을 말하는 인버스의 합성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인버스' 상품의 곱하기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곱하기'와 '인버스'가 결합된 신조어로 투자자들은 '인버스 레버리지'상품을 '곱버스'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면 주가가 2% 하락할 때 인버스 수익은 2% 오른다면, 곱버스는 4%가 상승하는 구조입니다. 상품을 보시면 '2X' ‘3X'등은 배수를 의미합니다.

 

인버스 상품은 고위험, 공격적인 투자인 만큼 '누적 수익률'이 아닌 '일간 수익률'을 추종하기 때문에 반드시 단기로만 접근해야 합니다. 증시가 안정적으로 상승하게 되면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