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2022년 9월 8일 'Far out' 행사에서 최신 애플워치8과 애플워치SE 2세대, 애플워치 울트라를 발표했습니다.
디장인은 전작과 비슷하지만 테두리 부분을 줄이고 화면 크기를 키움과 동시에 최대 밝기를 개선하고 온도 센서와 3축 자이로스코프, 가속도계, 등을 추가해 건강관리와 사고 안전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체온, 충돌 감지 기능
애플워치 시리즈8은 2개의 새로운 체온 감지 센서가 포함돼 있습니다. 하나는 피부에 닿는 시계 후면에, 다른 하나는 디스플레이 바로 아래 탑재되어 있습니다. 센서가 손목 온도를 5초 간격으로 샘플링해 0.1°까지 변화를 감지하고 건강 앱을 통해 알려줍니다.
지난 2019년 애플워치에 추가된 생리주기 추적 기능의 정밀도 향상을 위해 처음으로 신규 체온 감지 기능이 탑재되었고, 자동으로 체온을 감지하고 배란일을 예측하는 배란 추정일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충돌 감지 기능도 제공합니다. 자이로스코프와 가속도계를 활용하는 첨단 센서 융합 알고리즘을 도입해 사고가 발생한 경우 충격을 감지해 10초 뒤 자동으로 긴급 구조 요청 서비스를 연결시켜주고, 위치 제공과 긴급 연락처 알림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8시리즈는 배터리는 전작과 동일한 18시간이고, 저전력 모드에서는 최대 36시간까지 가능합니다.
제프 윌리엄스(Jeff Williams) 애플 최고 운영 책임자는 "애플은 애플워치가 소중한 사람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며, “애플워치 시리즈8은 선구적인 기술의 도입을 통해 애플이 주력하는 스마트 워치 영역을 강화하는 한편, 애플워치 SE는 새로운 시작 가격에 첨단 핵심 기능을 선사한다. 워치OS 9으로 구동되는 최고의 스마트워치 라인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워치 시리즈8은 41mm, 45mm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되며 알루미늄 케이스는 스타라이트, 미드나이트, 실버, 레드 4종,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실버, 그래파이트, 골드 3종으로 출시됩니다.
애플워치 울트라, 극한 스포츠용
다이빙, 트라이애슬론 등 극한 스포츠 마니아층을 겨냥해 무려 100만원대 '애플워치 울트라'를 출시했습니다.
극한 스포츠에 (영하 20도~55도까지) 견딜 수 있는 내구성과 첨단 기능을 집약하였고, 49mm 티타늄 케이스와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를 탑재, 2000 니트의 최대 밝기로 역대 애플워치 시리즈 중 가장 크고 밝은 디스플레이입니다.
애플워치 최초로 정밀 이중 주파수 GPS를 지원해 정확한 거리, 속도 및 경로 데이터를 제공하며, 수상 스포츠 기능도 탑재해 '수심'앱에서 수심 온도, 최대 수심 등 기능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애플워치 울트라 배터리 사용 시간이 최대 36시간, 저전력 모드를 통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최대 60시간까지 연장할 수도 있어 애플워치 모델 중 가장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이 특징입니다.
트레일 루프, 알파인 루프, 오션 밴드 등 밴드 3종과 함께 선보이며, 가격은 114만 9000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