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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노바텍 OLED 디스플레이 탑재 전망

 

대만 디스플레이 업체 노바텍(Novatek)이 내년 2분기 '터치 디스플레이 통합 드라이버'(TDDI)라는 기술을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OLED 디스플레이 생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스는 4일(현지시간) 이 새로운 디스플레이가 애플의 초박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에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아이폰17 에어의 렌더링 이미지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아이폰17 에어의 렌더링 이미지

보도에 따르면, 노바텍의 새 TDDI 디스플레이는 내년 2분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애플이 노바텍의 첫 고객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TDDI 기술을 사용하면 기기를 더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아이폰17 에어의 미래를 가리킬 수 있다고 디지타임스는 전했다.

 

또, 애플이 향후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다른 제품에도 해당 디스플레이를 테스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개발이 진행 중인 폴더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도 더 얇은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TDDI 기술을 채용한 중국 테크노의 투리폴드폰 콘셉트폰 '팬텀 얼티메이트 2'
TDDI 기술을 채용한 중국 테크노의 투리폴드폰 콘셉트폰 '팬텀 얼티메이트 2'

지난 8월 중국 모바일 브랜드 테크노가 트리폴드폰 '팬텀 얼티메이트 2'의 콘셉트폰을 공개했는데, 이 제품이 TDDI 기술을 채용해 기기를 더 얇고 가볍게 만들어 화면을 접은 상태에서 두께가 11mm에 불과하다고 알려진 바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애플이 노바텍의 기술을 채택할 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며 좀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아이폰17 에어의 디스플레이에 대해 나온 소문은 이 모델이 기존 아이폰 플러스를 대체하고 6.6인치의 큰 화면을 탑재할 것이라는 정도다.

 

하지만, 신기술이 어떻게 발전하고 적용돼 모바일 디스플레이의 미래에 어떤 의미를 지켜보는 것은 흥미롭다며 애플이 기술을 채택할 경우 얇고 내구성이 뛰어난 아이폰이 나올 수도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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