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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Antonin Kolar

1. 귀가 얇다(군중심리)

귀가 얇은 사람은 군중심리에 빠질 수밖에 없다. 스스로의 기준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행동을 기준으로 매매한다. 실패도 성공도 스스로 주장하거나 통제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군중심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시장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 시장 자체에 집중한다는 것은 수많은 군중의 목소리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주가의 상승을 결정짓는 실적, 기업가치, 재료 등의 자료에 집중하여 판단하는 것이다. 타인이 주는 정보나 의견은 반드시 사실 여부를 스스로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2. 조바심이 많다(조급함)

주식시장은 빨리 돈을 벌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오히려 돈을 잃게 되는 곳이다. 많은 돈을 빨리 벌고 싶다고 해도 시장은 내 뜻 데로 움직이지 않는다. 주식시장은 그 무엇에도 영향 받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한다. 투자 수익은 인내의 산물이다. 조급하면 할수록 좋은 투자 기회를 놓치게 된다. 워런 버핏은 주식시장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주식시장은 인내심이 없는 사람의 돈을 인내심이 있는 사람에게 이동시키는 도구이다.”

3. 도박성이 짙다(탐욕)

투자는 항상 리스크가 존재한다. 같은 기간에 동일한 수익을 얻었다고 해도 평가가 같을 수 없다. 운전을 예로 들어보자. 어떤 사람은 운전할 때 신호도 제대로 지키지 않고, 깜빡이도 켜지 않은 채 차선을 변경하는 등 위험천만하게 운전하면서 집에 도착한다. 또 어떤 사람은 운전 법규를 준수하면서 집에 도착한다. 둘 다 집에 도착했다는 결과는 같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첫 번째 운전자의 사고 확률은 높아질 것이다. 큰 사고를 낼 가능성이 높다. 주식투자는 꾸준히 수익을 내야 하는 곳이다.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운에 기대는 투자는 결국에 큰 실패를 겪게 된다. 특히 한 번에 대박을 내고자 투자하는 것은 높은 리스크로 인하여 실패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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