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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증시 하락 괜찮을까?
증시 하락기에 고배당주 투자 매력이 더 높아졌다?

주식시장의 유명한 격언! "찬 바람 불면 배당주를 사라." 

매력 높아진 배당주

배당은 기업이 벌어들인 돈의 일부를 보유한 지분만큼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것을 뜻합니다. 그중에 특히 높은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기대되는 회사의 주식을 '배당주'라고 부릅니다. 

 

어떤 회사가 배당을 많이 지급할까?

1. 시가 배당률

시가배당률은 배당기준일의 주가 대비 한 주당 배당금의 비율(1 주당 배당금/배당기준일 주가*100)을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배당기준일은 배당을 받을 주주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날인데, 보통 시가배당률이 3% 이상인 경우를 배당주, 5% 이상인 경우를 '고배당주'로 분류합니다. 

 

2. 배당수익률

배당수익률은 현재 주가 대비 한 주당 배당금의 비율(1주당 배당금/현재주가*100)을 뜻합니다. 

예를 들면 

A기업이 지난 1년 동안 한 주당 1만원을 배당했는데 현재 주가가 5만원이라면 배당수익률은 20%라고 계산할 수 있습니다. 주가는 시시때때로 변하니 배당수익률 역시 변할 수밖에 없겠죠. A기업의 주가가 4만원으로 떨어진다면 배당수익률이 25%로 높아지게 됩니다. 

 

배당주 투자 체크 사항!

1. 배당률이 높다고 무조건 좋다고 볼 수 없다.

경영악화와 악재 등으로 주가가 반토막난 경우라면 배당을 축소할 가능성도 있고, 기업의 성장성 자체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익이 적지만 빚까지 지면서 배당금을 지급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배당금 지급 이후 기업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재 배당률이 높다고 하더라도 향후 회사의 재무 상황 등에 따라 변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기업의 성장성 등까지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언제까지 보유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을지도 확인.

회사마다 일 년에 한 번, 혹은 분기나 반기마다 주는 등 배당금 지급 시기가 다릅니다. 때문에 투자한 회사가 언제를 기준으로 배당을 주는지, '배당기준일'을 확인해야 합니다. 배당기준일이 12월 30일이라면 이날에 주주 명부에 이름이 올라가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의해야 할 점은 2일 뒤에 결제되기 때문에 28일에 주식을 사야 30일에 주주로 확정될 수 있습니다. 

 

배당받을 권리 사라지는 '배당락'

배당기준일인 12월 30일에 주주명부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면 그 이후엔 주식을 판다 해도 배당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때문에 배당기준일 하루 전과 그 이후로 주식을 파는 사람이 많은데, 배당기준일 하루 전을 배당락이라고 합니다.

 

배당락일 주식을 파는 사람이 많다 보니 당연히 주가는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배당은 챙긴다 하더라도 시세차익은 얻을 수 없고, 외려 주가 하락으로 인한 손실이 커질 위험도 있습니다. 

 

보통 은행주나 통신주, 보험주가 전통적인 고배당주로 꼽히는데, 경기가 악화돼도 꾸준히 실적을 내 배당금을 안전정으로 지급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같이 금리 인상 시기에는 은행주들이 이익이 늘어나기 때문에 더 매력이 커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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