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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이 중국과 일대일로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현지시각 5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암리트 라이 네팔 외무차관과 류쑤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은 4일 베이징에서 네팔 내 일대일로 사업 기본 틀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협정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양국 간 도로와 철로, 항공노선, 전력망 등의 연결에 관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정은 친중 성향인 샤르마 올리 네팔 총리가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가운데 체결됐습니다.
이번 협정 체결로 네팔 내 일대일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네팔은 역사적 유대관계가 깊은 인도와 중국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이에 따라 인도와 중국은 네팔에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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