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차세대 썬더볼트 규격 공개

블루레이 디스크 한장 3초대 전송
썬더볼트4 대비 전송 속도 2배인 80Gbps까지 향상
8K HDR 디스플레이 연결시 최대 120Gbps까지 향상
디스플레이포트 2.1, USB4 2.0규격도 호환

인텔은 현재 썬더볼트4 대비 전송속도가 2배 빠른 80Gbps까지 끌어 올리는 차세대 썬더볼트 규격을 공개했습니다.

썬더볼트2 규격 때까지만 해도 미니 디스플레이포트 단자를 사용했지만 2015년 공개된 썬더볼트3 규격은 USB-C 단자를 이용해 초당 최대 40Gbps를 전송합니다.

제이슨 지러(Jason Ziller) 인텔 클라이언트 연결성 부문 매니저는 " 썬더볼트3 전송 기술을 USB업계 단체인 USB 프로모터 그룹에 무상으로 제공하여, 이를 바탕으로 USB4 규격이 개발되었고, 2019년 출시된 모발일용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아이스레이크)부터 썬더볼트 기술이 통합되며 보급률도 크게 늘어다" 고 밝혔고 "차세대 썬더볼트 규격은 특히 게이머와 크리에이터를 위한 최고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총 1400여개 이상의 PC에 썬더볼트가 탑재됐고 악세사리 역시 970개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의 90% 이상에 썬더볼트4가 기본 탑재되며 지난 2년간 썬더볼트 탑재 노트북 출하량은 2배로 늘었습니다.

차세대 썬더볼트 기술은 USB4 2.0 기술은 물론 최근 VESA가 발표한 디스플레이포트 2.1 기술과 완전 호환되며, 전송 속도는 80Gbps지만 8K 등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연결할 경우 데이터 전송통로 중 일부를 영상 출력용으로 활용해 120Gbps까지 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