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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가 비트코인 초강세론을 주장했다.

 

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SC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퇴임하기 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5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2028년까지 5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다. 최근 비트코인은 9만~10만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기준 9만74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제프 켄드릭 SC 디지털 자산 책임자는 고객에게 서한을 보내면서 “비트코인이 투자 접근성 확대와 변동성 감소라는 두 가지 요인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는 높은 가격 변동성을 나타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변동성이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도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어 켄드릭은 “트럼프 정책으로 투자 접근성이 향상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39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된 것을 언급했다. 또 “비트코인이 전통적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안전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했다.

 

다만 켄드릭은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한 이후 2029년부터는 상승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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