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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다음 달부터 타이어 가격을 최대 7% 인상합니다.
한국타이어는 어제(17일) 자사 대리점과 직거래처에 올해 공급 상품 가격 조정에 관한 안내를 보냈습니다.
안내된 내용에 따르면 앞으로 한국타이어의 자사 타이어와 라우펜 타이어의 가격이 나란히 오릅니다.
상품별 인상 폭으로는 먼저 승용차에 사용되는 PCR 타이어가 최대 7% 비싸집니다. 트럭이나 버스에 쓰이는 TBR타이어는 최대 6%, 경트럭에 장착되는 LTR 타이어는 3% 오를 예정입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인상 배경을 미국의 통상 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을 중심으로 국내외 불안정한 정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설명했습니다. 또 환율과 원재료 가격이 오른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금호타이어도 다음 달 1일부터 타이어 가격을 인상합니다. PC/SUV용 타이어가 최대 7%, TBR 타이어가 최대 5% 오릅니다.
넥센타이어도 이런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라며 "다만 제품별 인상률이나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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