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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할 수 있는 종목이 기존 10개에서 110개로 늘어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인 DB손해보험, LG생활건강 등 대형주가 다수 추가돼 본격적인 거래 활성화가 기대된다.

 

앞서 넥스트레이드는 이날부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55개 종목, 코스닥시장 55개 종목으로 거래 대상이 확대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오전 8시 17분 기준 프리마켓에선 69개 종목 8만4000주가 약 16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신세계, 농심, 롯데칠성, 엔씨소프트, 이마트, 한화, 현대건설, DB손해보험, GS건설, LG생활건강 등이 새로 편입된다. 삼성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BNK금융지주,NH투자증권 등 증권주도 다수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 상장사 중에서는스튜디오드래곤, 씨젠, 안랩, 천보, 케어젠, 포스코엠텍, CJ ENM,SOOP 등이 합류했다.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주인 두산테스나, 원익IPS, 피에스케이, 하나머티리얼즈 등도 포함됐다.

 

시장의 주목을 받는 코스피200, 코스닥150 소속 대형주가 상당수 포진하면서 넥스트레이드의 거래 역시 본격적으로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한편 출범 4주 차에 접어드는 내주부터는 거래 종목이 총 350개로 확대된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거래할 수 있게 된다. 31일부터는 800개 등으로 거래 가능 종목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넥스트레이드 출범으로 투자자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주식 거래가 가능해졌다. 메인마켓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20, 프리마켓은 오전 8시부터 8 50, 애프터마켓은 오후 3 30분부터 8시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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