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홈트레이딩서비스(HTS)와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에서 3일 전산 오류가 발생했다.
장중 가장 많은 주문이 몰리는 개장 이후 약 1시간 동안 오류가 생기면서 HTS·MTS를 통한 투자자들의 매수·매도 주문 체결이 지연됐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에 장 초반 2%대 약세를 보이며 급락 출발했다. 주문이 먹통이 되거나 지연 체결되면서 손실을 봤을 것으로 추정된다.
키움증권은 오전 10시15분께 고객 공지를 통해 "현재 주문 불안정 현상은 정상화됐다"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오류 발생 시각이나 원인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유관 부서에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키움증권 홈트레이딩서비스(HTS)와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가 전산오류 발생 1시간 만에 정상화됐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시 개장 직후인 오전 9시 5분쯤부터 키움증권 HTS와 MTS에서 매수와 매도 주문 체결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키움증권은 오류가 난지 1시간 만에 오류를 정상화했다. 현재는 키움증권 MTS와 HTS에서 정상적인 거래가 가능하다. 다만 정확한 오류 발생 시각이나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날 오전 10시 5분쯤 공지를 통해 “현재 주문 불안정 현상은 정상화됐다”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키움증권은 이번 오류로 피해를 본 개인고객들에 대해 보상절차를 밟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