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D&I한라, ‘경희궁 자이’ 앞 ‘서대문역 재개발 사업’ 시공권 수주
HL D&I한라는 지엘돈의문디앤씨㈜에서 발주한 ‘서대문역(돈의문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비는 1762억원(VAT포함) 규모이다.
‘서대문역(돈의문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종로구 교남동 28번지 일원에 위치해 서대문역(5호선)에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이번 재개발 사업을 통해 앞으로 지하 6층 ~ 지상 21층 공동주택 22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된다.
해당 단지는 도심 내·외곽 이동이 편리하며 금화초·동명여중·인창중·고 등도 도보권에 위치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또 강북삼성병원, 롯데백화점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무엇보다 완공 이후에는 광화문 중심업무지구(CBD)의 배후 주거단지로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HL D&I한라는 지난해 말 2895억원(VAT포함) 규모의 ‘천안 사직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한 뒤, 올해 3월에는 1079억(VAT포함) ‘남구로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따내기도 했다. 최근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민간뿐 아니라 공공분야 역세권 개발 사업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HL D&I한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브랜드 경쟁력과 시공 노하우를 토대로 서울, 수도권 등 사업성이 우수한 지역의 도시정비형, 도심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서대문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관리처분계획인가와 철거, 이주를 거쳐 2025년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7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