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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7 시리즈 실물 모형.

 

애플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 17 시리즈가 12기가바이트(GB) 램을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것이 사실일 경우 사실상 삼성전자 갤럭시 S·Z 시리즈와 램 용량이 같아지는 셈이다. 

 

3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은 전날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아이폰17 시리즈가 애플 인텔리전스와 AI를 다양한 방면에서 쓸 것이기에 12GB 메모리를 장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그는 “(아이폰17 시리즈는) TSMC 3세대 3나노(N3P) 공정으로 제조한 A19 프로를 채용해 성능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공급망에 따르면 내년에 나오는 아이폰18 시리즈는 처음으로 6채널 LPDDR5X 메모리를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애플은 아이폰 16 시리즈 전 모델에 8GB 램을 장착해왔다. 하지만 충분한 AI 성능 구현을 위해 이제는 아이폰 17 시리즈부터 모든 모델에 12GB 램을 도입할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삼성전자도 AI 기능을 감안해 갤럭시 S25 시리즈부터 프로·울트라 모델은 물론 일반 모델에도 12GB 램을 적용했다. 다만 오는 7월 공개하는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 7에도 12GB 램을 넣으면서 갤럭시 Z 폴드 시리즈의 램 용량을 7년째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물론 PC 아닌 스마트폰에서 용량이 12GB 충분한다는 의견도 있다. 반면 갤럭시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기반의 UI 애플 OS iOS보다 소모량이 많다는 점에서 갤럭시가 아이폰보다 많은 용량을 제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램을 직접 생산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용량에서 원가 절감을 필요는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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