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OS 개발 집중하느라 iOS1 17은 버그 수정 및 안정성 개선에 더 집중할 것으로 전망
10일(현지시간) 맥루머스는 애플이 오는 6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WWDC에서 아이패드OS 17, 맥OS 14, 워치OS 10 및 tvOS 17과 함께 iOS 17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앱스토어 거치지 않고 앱 설치 허용
애플은 유럽연합(EU) 지역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 자사 앱스토어가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해서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iOS 17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U가 빅테크 기업이 독점적 행위 규제를 강화하자 법 시행에 맞춰 정책을 변경하기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EU의 디지털시장법과 비슷한 제도를 마련하게 되면 애플의 정책 변경도 확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R 헤드셋 지원
iOS 17 출시 전에 혼합현실(MR) 헤드셋 장치에 대한 지원을 포함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올해 WWDC2023에서 MR 헤드셋을 위한 개발자 소프트웨어 도구를 발표할 가능성도 예상됩니다.
애플은 MR 헤드셋용 운영체제 xrOS 개발에 집중하느라 iOS 17에는 새로운 기능 및 변경사항이 제한될 수 있을 가능성이 커 보이며 버그 수정 및 안정성 개선에 더 집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차세대 카플레이어
카플레이는 애플의 차량용 소프트웨어입니다. 지난 WWDC2022에서 다중 디스플레이, 위젯, 계기판, 온도 조절장치, FM 라디오 등 통합 기능을 지원하는 차세대 카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발표될 iOS 17에서는 벤츠, 아우디, 포스쉐, 랜드로버, 재규어, 닛산, 혼다, 볼보 등 차량에 협업하여 카플레이가 연계된 차량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