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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3.3㎡당 4600만 원을 넘어섰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2024년 6월 말 기준 최근 1년간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1393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381만9000원) 대비 0.87%, 전년 동월(1267만6000원) 대비로는 9.97% 상승한 수치다.분양가를 3.3㎡(1평)으로 환산하면 평당 4607만9000원에 달한다. 서울 분양가가 평당 4600만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도권 전체 아파트의 ㎡당 분양가는 881만9000원으로 전월(870만9000원)보다 1.26% 전년 동월(818만7000원)보다 7.72% 상승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당 602만6000원으로 한 달 전보다 5.76% 상승하며 가장 큰 월간 변동 폭을 보였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0.05%로 거의 제자리걸음을 나타냈다.전국 평균 분양가는 ㎡당 589만5000원으로 전월 대비 2.50%, 전년 대비 4.44% 상승했다.

 

신규 분양 물량은 줄었다. 6월 전국에서 분양보증서를 발급받은 민간 아파트는 총 1만1793가구로 전년 동월(1만4291가구) 대비 2498가구 감소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5407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 2645가구 ▲기타 지방은 3741가구였다.

 

HUG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주택 상가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 주택을 제외한 일반 분양주택의 평균 가격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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