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는
30평 후반대 아파트 월세 살아도 세액공제
정부가 내년부터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를 자녀 수에 따라 늘려주기로 했다. 또 자녀가 셋 이상인 다둥이 가구에는 월세 세액공제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31일 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에는 이 같은 내용의 출산 가구 지원 방안이 담겼다. 현재 연봉의 25% 넘게 쓴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 지출에 대해 15~40%만큼을 소득에서 공제(소득공제)해 준다. 공제 한도가 연봉 7000만원 이하는 300만원인데, 내년부터 1자녀 가구는 350만원, 2자녀 이상 가구는 400만원으로 늘려주기로 한 것이다. 연봉 7000만원을 넘으면 기존 한도 250만원에서 1자녀 가구는 275만원, 2자녀 이상 가구는 300만원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이에 따른 세수는 3000억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가 내년부터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를 자녀 수에 따라 늘려주기로 했다. 또 자녀가 셋 이상인 다둥이 가구에는 월세 세액공제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31일 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에는 이 같은 내용의 출산 가구 지원 방안이 담겼다. 현재 연봉의 25% 넘게 쓴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 지출에 대해 15~40%만큼을 소득에서 공제(소득공제)해 준다. 공제 한도가 연봉 7000만원 이하는 300만원인데, 내년부터 1자녀 가구는 350만원, 2자녀 이상 가구는 400만원으로 늘려주기로 한 것이다. 연봉 7000만원을 넘으면 기존 한도 250만원에서 1자녀 가구는 275만원, 2자녀 이상 가구는 300만원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이에 따른 세수는 3000억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