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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은행(이하 연은)이 금리 인하를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자 가상자산 가격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7시 57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87% 하락한 11만24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74% 떨어진 4251달러를 기록 중이다. 리플(XRP)는 3.23% 하락한 2.87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하락은 미 와이오밍주에서 잭슨홀 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지역 연은 총재들이 잇따라 아직 금리 인하에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제프리 슈미드 미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이날 미 경제 매체 CNBC 인터뷰에서 “정책 금리를 움직이려면 매우 결정적인 자료가 있어야 한다”며 “지금과 9월 사이에 언급돼야 할 것이 많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이 있는 슈미드 총재의 언급은 다음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까지 물가나 고용시장에서 금리를 내릴 만한 지표가 나타나지 않으면 금리 인하가 쉽지 않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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