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코스피가 4년2개월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상황에서 공매도 대기자금도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대차거래 잔고는 100조8690억원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시작한 2008년 10월20일 이후 최대 금액이다. 

 

대차거래 잔고는 기관투자자가 차입자에게 주식을 빌려주는 거래에 대한 잔고로 공매도 선행지표로 인식된다. 지난 6월 대차거래 잔고는 80조원을 돌파한 뒤 지난 8월 90조원 안팎까지 오른 바 있다. 

 

공매도 순보유 잔고는 11조1650억원으로 지난 3월31일 공매도 거래가 재개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래소 집계 기준, 지난 5일 현재 코스피 공매도 순보유 잔고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7071억원)이 이름을 올렸다. 한미반도체(4866억원), 카카오페이(3992억원), 삼성SDI(334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비엠(4852억원), 에코프로(3971억원), HLB(2123억원), 삼천당제약(1313억원) 순이다. 

원문기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