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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어려움 노사가 함께 극복, 최고 품질 자동차 생산에 더 노력"

현대자동차 노사 관계자들이 지난 6월18일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 상견례'를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사 관계자들이 지난 6월18일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 상견례'를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했다. 

 

현대차는 16일 임단협 잠정합의안 투표결과, 전체 조합원 4만2479명 중 3만6208명이 투표해 85.24%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찬성 1만9166명(52.9%), 반대 1만6950명(46.8%)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잠정합의안 가결과 관련, "한국 자동차 산업의 어려움을 노사가 함께 극복하고,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올해 합의안은 월 기본급 10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450%+1580만원, 주식 30주,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이다. 

 

정년 연장의 경우, 현재의 촉탁제도인 정년퇴직 후 '1+1년' 고용을 유지하면서 향후 관련 법 개정에 대비해 노사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노사는 지난 6 18 상견례 이후 83 만인 지난 9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과정에서 노사갈등이 불거져 7 연속 무쟁의 타결이 깨지고 노조는 지난 3∼5, 2∼4시간씩 부분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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