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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74원을 넘어섰다. 약 7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3원 오른 1,469.0원으로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상승 폭을 키우더니 오전 10시30분쯤 1,474원 대를 돌파했다. 전날 장중 1,470원을 터치한 데 이어 또 한번 레벨을 높인 것이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는 올해 4월 9일(1,487.6원) 이후 최고치다.
강달러 분위기 속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 등이 원화 약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해제가 임박하자 미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 해소와 소비 확대 등을 기대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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