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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10만달러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미국 경제 둔화 우려 속에 위험자산 전반이 투매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오후 3시26분 기준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스베이스에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2% 하락한 9만8105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심리적 지지선인 10만달러를 밑돈 건 이달 들어 세 번째입니다.

앞서 지난 4일, 5월 이후 처음으로 10만달러 아래로 내려간 뒤, 7일에도 반등 후 다시 약세를 보였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10월 12만608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최근 미국 고용 지표 부진 등 경기 둔화 신호가 잇따르면서 상승 탄력이 약해졌다는 분석이 나오빈다.

딜린 우 페퍼스톤 연구 전략가는 “중기적으로는 새로운 고점을 시도할 수 있지만 단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며 “기관 참여와 대형 투자자의 거래 활동이 둔화했고 ETF 자금도 순유출이 이어지고 있어 지속적 랠리를 이끌 핵심 동력이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선 24시간 전보다 2.3% 하락한 1억4971만원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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