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가상자산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이 6개월 만에 9만5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9만4900달러 선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약 3%, 일주일 전보다 약 7%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달 6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6210.5달러와 비교하면 25% 급락했다.
비트코인 하락세에 대해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다음 달 정책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했고, 이 영향이 비트코인 가격에 반영됐다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이 4년 주기로 찾아오는 비트코인 '반감기(Halving)'와도 관련이 있다고 본다. 이에 따라 가격이 6만달러대까지 조정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