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5일 3% 이상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445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47.89포인트(3.43%) 오른 4457.52에 장을 마치며 직전 거래일(2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4309.63)를 1거래일 만에 갈아 치웠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장 시작과 동시에 4400선을 단숨에 넘어서며 힘을 받았다. 이날 외국인 매수세가 장을 끌어 올렸다. 외국인은 2조1748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7024억 원, 1조5100억 원을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새해 코스피를 이끈 종목은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사상 최대인 38.2%까지 높아졌다.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47% 오른 13만8100원에 장을 마쳐 14만원을 바라보고 있고, SK하이닉스는 69만6000원으로 2.81% 올라 70만원을 눈앞에 뒀다.
우주·방산 업종도 강세였다. 미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로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장 대비 6만6000원(6.98%) 오른 101만2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1.93포인트(1.26%) 상승한 957.50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지난 2022년 1월 20일(958.7)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코스닥에서는 바이오주가 강세였다. 에이비엘바이오는 8%대 급등했고 디앤디파마텍과 펩트론은 각각 5.51%, 4.45% 뛰었다. 알테오젠과 리가켐바이오 등이 1~3%대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