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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대출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변동형 주담대 최저금리가 4%대를 넘어섰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16일부터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기존 4.15~5.55%에서 4.23~5.63%로 상·하단 모두 0.08%포인트 인상한다.우리은행도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기존 3.99~5.19%에서 4.07~5.27%로 0.08%p 올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요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하단 금리는 일제히 4%대를 웃돌게 됐다.

 

이날 은행연합회는 지난 1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2.89%를 기록해 전월 대비 0.08%포인트(p) 상승했다고 밝혔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코픽스는 지난해 8월 2.49%에서 상승 전환한 이후 9월 2.52%, 10월 2.57%, 11월 2.81%, 12월 2.89%로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의 자금조달 금리를 가중 평균해 산출한 지표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하는 데 드는 평균 비용을 의미한다. 코픽스가 오르면 은행의 조달 비용이 늘어나 대출금리가 상승하는 압력으로 작용한다.이번 코픽스 상승은 최근 시장금리 오름세에 따라 은행권이 예적금 금리를 인상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정기예금은 코픽스 산출에서 75~80%를 차지해 지수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같은 기간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4%로 전월 대비 0.01%p 상승했고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2.47%로 0.01%p 하락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을 빠르게 반영하는 반면 잔액 기준과 잔액 기준 코픽스는 상대적으로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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